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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024 파주페어 북앤컬처’ 6일 개막... 8일까지 개최
최고관리자 20 2025.04.23 09:24

오만석·손준호·김소현 개막공연...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
"K-BOOK을 원작으로 한 K-콘텐츠가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될 것"
 


지난 6일 파주출판도시 그린스테이지에서 있었던 개막 공연중인 ‘Books Alive!’. 사진=하영 기자
지난 6일 파주출판도시 그린스테이지에서 있었던 개막 공연 중인 ‘Books Alive!’. 사진 = 하영 기자


‘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’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다.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·주최하는 행사다. 

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. 사진=하영 기자
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. 사진 = 하영 기자


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서 “더 이상 에든버러에 갈 필요가 없다. 파주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. 파주페어가 모두에게 꿈을 이루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”라고 개회사를 했다. 개막행사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. 

올해 처음 선보이는 ‘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’는 책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이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 페어로, K-콘텐츠 확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. 

송승환 총감독이 이끄는 이번 페어는 파주출판도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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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막공연 ‘Books Alive!’ 오만석 배우. 사진 = 하영 기자


지난 6일 오만석·손준호·김소현 배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'Books Alive!'를 시작으로 ▲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고전 원작 가족 뮤지컬 '정글북' ▲고(故)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기념해 제작된 뮤지컬 '겨울나그네'  ▲강부자·윤유선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'친정엄마와 2박 3일' ▲정동환·양희경·서현철·길해연 배우의 낭독 공연 ▲도서를 기반으로 하여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수 공연 작품을 선보이는 ‘프린지 쇼케이스’가 진행된다. 

개막 공연중인 손준호·김소현 배우. 사진=하영 기자
개막공연 중인 손준호·김소현 배우. 사진 = 하영 기자


지난 3월~5월에 진행된 프린지 공모에 총 49개 팀이 참여해 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, 일부 공연 티켓은 사전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는 등 '파주페어_북앤컬처'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. 

특히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영국 ‘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’에서 착안한 프린지 쇼케이스다. 출판 IP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 사업으로, 심사를 통해 우수작 8작품 ▲예술단체 인테러뱅 <두 발은 나쁘고, 네 발은 좋다> ▲와그作 <어린왕자> ▲퐁당!시퀀스 <새 균 색> ▲발광엔터테인먼트 <쌈구경가자!> ▲오헬렌 <몇 개의 음을 내뱉고 수상한 말을 읊조린다> ▲임이환 <민요 첼로> ▲자작무브먼트 <슬리퍼(Sleeper)> ▲포스 <자전>이 선정돼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.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될 두 작품에는 해외 공연을 위한 항공료와 홍보비가 지원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.

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. 사진=하영 기자
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. 사진 = 하영 기자


공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 있다. 

▲56개 출판사 및 독립책방이 독자와 교류하는 ‘북마켓’ ▲출판도시 곳곳의 입주사 사옥에서 진행되며 워크숍, 체험,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‘오픈하우스’ ▲책·종이, 이야기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국내 유명 미술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‘특별기획전&아트마켓’ ▲다양한 분야의 작가, 편집자,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‘인문스테이지’  ▲책방을 매개로 활발히 활동해온 문발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‘출판도시×문발이웃 쿵짝쿵짝’ ▲한국의 출판 IP 및 2차 저작권 소개와 수출이 이루어지는 ‘IP 수출 상담회’ 등 출판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체험으로 가득하다. 부대행사로 ‘스트릿 퍼포먼스’, 이색적인 책 소풍 공간 ‘북 피크닉 존’, ‘푸드트럭’ 등이 곳곳에 마련됐다. 

책에서 피어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K-BOOK과 K-콘텐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‘2024 파주페어 북앤컬처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페어 인스타그램(@pajufair)과 누리집(pajufair.com)에서 확인할 수 있다.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,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.


하영 기자 editor@kyosu.net 
출처 : 교수신문(http://www.kyosu.net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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